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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
거래량 증가 추세, 시세는 보합세
5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철로
캠핑, 여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는 시기다.
중고차시장도 성수기 진입으로 거래량이 증가되면서, 소형 승용 및 RV 차량 위주로 판매가 증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현대 기아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국내 철수
이슈로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으며, 거래도 위축되고 있다.
수입차도 벤츠 및 BMW의 일부 모델이 1000만원을 상회하는 신차 할인판매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 A6 모델도 1000만원 이상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상 신차가 짧은
연식의 중고차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중고차시세에도 영향을 끼치며,일부 모델에서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한편, 중고차 거래 성수기로 접어드는 5월의 중고차시장의 거래는 활발하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일부 모델에서는 수요에 비해 거래되는 매물이 적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고차시세 데이터베이스기업 ㈜카마트가 제공하는 2018년 5월 중고차시세다.
▲경·소형차
보합세다. 거래량이 늘었으며, 거래되는
가격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도 하락세가 멈추고, 거래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스파크 LT 2015년은 600만~680만
원, 2014년형은 530만~600만 원이며, 현대자동차 엑센트
1.4VVT 스마트 2015년형 700만~800만 원, 2014년형 630만~700만 원대의 가격이고, 기아자동차 올 뉴모닝 럭셔리 2015년형 650만~700만
원, 2014년형 580만~650만
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준중형차, 중형차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증가되었다. 소비자 선호가 높은 2015년식을 기준을 볼 때, 현대차의 뉴 아반떼MD 1.6 모던트림은 1,100만~1,200만 원, 기아차의
기아차 K3 1.6 프레스티지는 1200만~1300만 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GM사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쉐보레 말리부 2.0 LTZ 모델은 1,400만~1,550만 원으로 가격이 소폭 하였으며, 현대차 LF쏘나타 2.0 스마트 1650만~1,750만 원, 기아차 K5 프레스티지
1,650만~1,750만 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 대형차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고, GM쉐보레와 쌍용차는 하락세는 멈추었지만, 거래빈도가
낮다. 2015년식 차량을 기준으로 현대차 그랜저HG 3.0 프리미엄
2,150만~2,250만 원, 기아차 더 뉴 K7 2.4 프레스티지 1,900만~2,000만 원이며, 쌍용차의
뉴 체어맨W CW600 프레스티지 2,600만~2,800만 원, GM 임팔라
2.5 LTZ은 2,200만~2,400만 원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SUV·RV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모델에서
신차출시 영향으로 단종된 구형 모델은 시세가 소폭 하락하였다. 상춘객이 증가됨에 따라 SUV모델의 거래량이 증가되었지만, 현대차 싼타페가 신형 모델 출시로
구형 모델은 등급에 따라 50~100만원 하락되었다. 차령
3년차인 2015년식 모델을 기준할 때 싼타페DM R2.0 2WD 디젤 프리미엄 1,900만~2,000만 원, 스포티지R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 1,600만~1,700만원, 쌍용차의 티볼리 디젤 TX 2WD 1,300만~1,400만 원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수입차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메이커들이 공격적인 할인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차판매대수가 증가됨에 따라 중고차 거래량도 늘었다. 할인 판매되는 일부 모델에서 중고차 시세가
소폭 하락하였지만, 구매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비해 거래되는 매물이 적다. 2014년형을 기준으로 벤츠 C220d 아방가르드는 3,400만~3,600만 원, BMW
520d 3,200만~3,400만 원, 폭스바겐
골프 2.0TDI 1800만~2000만 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0 SE는
4,800만 원~5,300만 원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작성 김흥곤 카마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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